"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재삼 알게된 회원들의 애로 사항 해결은 물론 약속한 공약 실천을 통해 공직자들의 권익을 보호코자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제3기 담직협호의 선장을 맡은 이동훈 환경정책 담당의 당선 소감.
이 회장은 "공직생활의 절반을 읍면에서 절반은 본청에서 근무해 직원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원칙을 중시하고 동료 상호간의 신의를 지키며 살아온 것이 이번 선거에서 득이 된 것 같다" 며 "회원들과 힘을 합쳐 직협을 상사의 눈치 안보는 강한 조직으로 육성하여 복리 향상과 권익을 신장하고 직원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명실상부한 살아있는 담직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고충처리위원회를 두어 부당한 대우나 애로사항을 청취, 해결하고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정원 결원시에는 기능직 공무원을 우선 특채토록 건의해 사기를 진작하며 타파해야할 관행과 불합리한 제도는 타시군 협의회와 연대해 제도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또한 "변화의 시대에 공직자들이 소신과 의지를 갖고 개혁의 주체로서 그 역할을 다함은 물론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반영해나가는 한편 주민들의 가슴에 다가서는 진정한 공복으로서 공직자상 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회장은 월산 출신으로 월산초·담양중·담양실고를 졸업하고 지난 77년 대전면에서 공직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 이래 고서·창평·담양읍·남면에서 일선 행정을 경험을 쌓아오다 관광계장·개발담당·농정담당·경제담당·민방위 담당을 거쳐 현재 환경녹지과 환경정책담당으로 일하고 있다./정종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