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민속체험박물관이 그것으로 이곳에는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생활 양식을 옅볼수 있는 생활사전시관을 비롯 농기구전시관, 전통농가체험장, 공예실 등이 들어서 앞으로 민속품전시관 및 전통생활 체험수련관으로 활용된다.
댐 바로 앞 야산에 위치한 석재공장건물과 일대 부지 1만여평을 민간인이 매입, 한옥과 초가집 등으로 보수·증축해 민속박물관 및 청소년수련관으로 탈바꿈 하게되는 이곳 송학민속체험박물관은 생활사전시실과 농기구전시장, 공예실 외에 한옥체험관 4동, 초가체험관 7동을 건립해 청소년수련 시설로 활용되며 전시시설에는 전통민속품과 유물 수천여점이 상설 전시된다.
오는 6월초 개관 예정으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중인 이곳 송학민속체험박물관은 폐교된 월산북초교에서 영화, CF용 민속품 대여 및 전시장을 운영중인 대표 송학씨가 운영 주체로 완공되면 구·신석기 시대 유물을 비롯 삼국시대와 고려시대, 조선시대 우리 고유의 민속품과 유물, 희귀품 등 1만여점이 전시된다.
대표 송학씨는"30여년동안 전통 민속품과 희귀품을 수집해 왔는데 이번에 최적의 여건을 갖춘 담양호 인근에 전시·체험관을 개설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담양군과 원활한 협조속에 아름다운 생태문화도시 담양을 홍보하는 최고의 명소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군관계자는"영산강 상류인 청정 담양호 지근에 위치한 석재공장으로 인해 그동안 주변 경관과의 부조화는 물론이고 환경오염의 우려가 높았는데 이곳을 우리 고유의 전통생활 양식과 민속체험을 할 수 있는 청소년수련시설과 민속박물관으로 조성하게 되면 담양호와 추월산 일대의 수려한 자연경관은 물론이고 금성산성, 대나무테마공원 등과 연계한 관광명소이자 청소년수련원으로 크게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장광호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