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지역소식 > 종합 |
|
독감백신 공급 늑장 파장독감백신 공급 늑장 파장 |
|
보건부-제약사, 가격협상 줄다리기…주민‘발동동’
백신 공급이 늦어지면서 독감예방 접종 시기를 문의하는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예년 같으면 이달 초부터 독감예방접종이 시작됐으나 올해는 보건복지부와 제약사간 가격협상이 이뤄지지 않아 백신에 대한 입찰이 계속 유찰돼 약품을 공급받지 못해 보건소가 접종을 하지 못하고 있다.
보건소의 경우 지난해는 9월 30일부터 접종을 시작했으나 올해는 백신 공급이 늦어져 18일부터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주민 이모씨는 “매년 환절기마다 독감 예방접종을 해 왔는데 올해는 벌써 3번째 보건소에 접종문의를 했으나 언제 할지 모른다는 말만 들었다”며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복지부에서는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보건소는 오는 18일 1차로 백신을 공급하겠다는 도의 통보를 받아 백신이 도착하는 26일, 11월 8일, 10일, 11일, 15일 해당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매년 독감이 기승을 부려 예방 접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나 보건복지부와 제약회사와의 가격 협상이 늦어져 주민들을 설득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독감예방접종 백신에 대한 입찰은 제약사와 가격협상 실패로 8월25일 1차, 8월30일 2차 모두 유찰됐으며 군은 올해 1만4760명(무료 9434, 유료 5326)을 대상으로 독감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
|
취재팀 - <저작권자 © 담양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