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담양지사(지사장 이경석)는 영농규모화사업자금을 지원받은 농가의 재해 피해에 대해 지원제도를 실시한다.
농기공의 영농규모화 사업자금을 받은 농가가 한해, 수해, 병충해, 태풍, 호우 등으로 재해를 입어 정상적인 경작이 어려운 농경지에 한해 감면기준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납부 원리금 상환 연기와 임차료 감면을 받을 수 있도록 피해농가로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지원은 재해대책관련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서 조사하여 각 읍, 면에 비치하고 있는 ‘농가별농작물 피해조사대장’의 필지별 피해율을 적용하고 신청인의 입회 하에 현지 확인하여 처리하므로 해당 농가는 자력복구가 어려운 재해발생 상황을 지체 없이 읍, 면사무소와 농업기반공사에 신고하면 된다.
적용기준은 농지매매자금으로 지원 받은 농지 필지별 피해율이 80% 이상일 때는 전액 감면, 30%이상이면 1년간 납부를 연기 해주며 임차농지는 필지별 피해율이 30% 이상부터 피해정도에 따라 감면율이 적용된다.
농기공 관계자는 "천재지변으로 뜻하지 않은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업인은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수확이전에 반드시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