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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 유기농 진위판별기술 개발세계최초 유기농 진위판별기술 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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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 노희명 교수
국내에서 재배되거나 수입된 유기농산물이 실제로 유기농법에 의해 재배된 것인지를 판별하는 기술이 세계 최초로 국내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 노희명 교수는 화학비료와 퇴비를 사용할 경우 다르게 나타나는 질소의 안정성 종위원소 존재비를 이용, 유기농법의 진위 여부를 판별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노교수는 “지금은 분석을 위한 샘플 건조에 시간이 필요해 완전한 분석까지는 하루정도가 소요되지만 점차 건조기간이 짧아져 앞으로는 한시간 정도면 충분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이 기술은 농작물 자체의 유기재배 여부만을 다루고 있지만 기술이 보완되면 유기농 가공식품, 기호식품, 유기축산물의 판별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금까지의 유기농 검사방법은 농작물의 잔류농약을 검사하는 수준에 그쳐 일반 소비자들로부터 불신을 받아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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