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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민 박준영 후보 선택전남도민 박준영 후보 선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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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전남 희망과 비전의 땅으로"
지난 5일 실시된 전남지사 보궐선거에서 전남도민은 민주당 박준영 후보를 선택했다.
17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지 50여일만에 실시된 이번 보선에서 민주당은 청렴성과 전남발전에 대한 경쟁력을 지닌 박준영 후보의 인물론을 내세운 반면 열린우리당은 민화식 후보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힘있는 여당 후보임을 앞세워 지역민의 표심을 공략했다.
또 민주노동당 김선동 후보는 기존 정당이 지닌 한계성을 지적하며 미래 대안세력으로써 민주노동당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선거 결과 당선의 영예를 안은 박준영 후보는 30만8299표(57.6%)를 얻어 18만7168표(35%)를 얻은 민화식 후보를 12만여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담양지역 후보자별 득표 현황을 보면 박준영 후보 8647표(55.2%), 민화식 후보 6010표(38.4%), 김선동 후보 1013표(6.5%)순으로 나타냈으며 1위와 2위의 표차는 2637표로 집계됐다.
한편 박준영 전남도지사 당선자는 당선소감을 통해 "선거기간 제시한 공약에 대한 실천능력과 비전에 도민들이 신뢰를 보내준 것 같다" 며 "인구감소와 낙후된 지역경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을 희망과 비전이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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