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는 오는 6.5일 실시하는 지방자치단체 재·보궐선거에서 선거기간내 정당에 대한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경위와 결과 발표가 금지사항임을 밝히고 이에대한 관련단체의 협조를 촉구했다.
선거부정방지법 제 108조의 '여론조사의 결과·공표금지'는 누구든지 선거기간내에 후보자 여론조사나 정당 지지율 조사를 통해 그 내용을 발표하거나 인용하는 것은 불법임을 골자로 보도를 목적으로 한 정당한 여론조사절차를 규정하고 있다.
그 세부내용으로 선거일전 60일부터 선거당일 까지 선거관련 여론조사를 투표용지와 유사한 방법을 사용하거나 후보자나 정당의 명의로 어떠한 여론조사도 할수 없으나 공표 또는 보도를 목적으로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하는 경우에는 조사의뢰자와 조사기관·단체명, 피조사자의 선정방법, 표본의 크기, 조사지역·일시·방법, 표본오차율, 응답율, 질문내용 등을 함께 공표 또는 보도하여야 한다. 또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기관·단체는 조사설계서·피조사자선정·표본추출·질문지작성·결과분석등 조사의 신뢰성과 객관성 입증에 관련있는 자료 일체를 선거일후 6개월 동안 보관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