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토) 오후3시 竹가무악 '운수대통'
6월 두번째주 죽녹원 상설문화공연은 극단 신명의'대나무 가무악-운수대통' 창작마당극 무대로 엮어진다.
대나무 가무악 '운수대통'은 모두 4마당으로 만들어졌으며 앞마당-'비나이다 비나이다'는 비니리로 신성한 굿판 열림 하늘에 고하는 내용이며, 1마당-'댓닢결 서리서리 내리소서'는 대나무 도깨비를 불러들이는 내용이다.
또 2마당-'대나무 도깨비 납시신다'는 대나무골 풍류세상'(흑운이 만천 천불견)과 사라진 대나무, 3마당-'운수대통 발원이요'는 대나무골 담양은 다시 활기를 찾고 도깨비들은 사람들의 운수대통을 기원한다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이번 죽녹원 공연에 나서는 극단 "신명" 은 담양예술인창작마을에서 활동중인 놀이패로 1982년 창단, 광주·전남지역을 기반으로 왕성한 활동중인 마당극전문 연희단체이다.
‘신명’은 마당극 창작 및 공연활동을 주요 활동으로 하며 판소리, 탈춤, 풍물, 민속놀이등 전통연희의 창조적 계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담양예술인창작마을에 입주하여 “2005창작마을 문화난장”을 비롯하여 생활현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민과 함께 하는 문화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사업도 펼치고 있다.
다음은 공연은 17일(토) 오후3시‘곱창전골' (sato yukie)가 예정돼있다.
(공연문의: 019-370-6015) / 국근섭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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