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국민건강 증진과 화훼류 소비촉진을 위해 공기정화식물을 이용하여 새집증후군 예방과 실내 공기를 정화시켜 건강에 도움을 주는 “디쉬가든” 제작과 관리요령을 보급하여 인기를 모으고 있다.
“디쉬가든”이란 접시 모양의 작은 화분에 음이온을 방출하고 탄산가스를 흡수 분해하는 백정화, 아이비, 애란, 아펠란드라, 테이블야자 등의 식물을 심어 거실이나 주방, 화장실, 아이들 공부방에서 기르게 되면 정신을 맑게하고 피로를 풀어주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실내 공기에 독성을 지닌 휘발성 유기물들은 페인트나 카펫, 접착제등에서 생긴다. 이러한 유해물질로 인하여 천식, 만성피로, 아토피성피부염 등 알레르기성 질환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은데 실내에 “디쉬가든” 설치로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다.
“화분정원”을 분위기 있고 싱싱하게 관리하려면 몇 가지 요령을 습득해야 한다.
첫째 직사광선이 비치지 않는 반 그늘에 놓아둔다. 둘째 환기는 적당히 되도록 한다. 셋째 물은 마르지 않을 정도로 1주일에 1~2회 정도 준다. 넷째 영양제와 비료주기를 삼가고 웃자라면 가위로 적당히 잘라준다. 다섯째 겨울에는 실내에서 관리하고 햇볕이 잘 드는 창가에 놓아두면 좋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정해율 기술보급과장은 공기정화식물을 이용한 화분정원을 확대 보급하여 국민건강을 증진시키고 화훼류 소비를 촉진하여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생산자와 소비자 상생농업의 일환으로 도시 소비자를 중심으로 연시를 통한 기술보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