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금)부터 29일까지 창평전통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통음식 전시 및 판매를 비롯 창평 한과, 쌀엿 시연 및 체험장 운영, 농산물 코너 운영, 마을별 특색음식 전시 및 판매장 운영, 전통음식 품평회, 전통떡 무료 시식, 사랑의 김장 담그기와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민속놀이, 엿장수 품바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축제 첫날인 27일 오후 5시 막이 오르는 음식축제는 식전 행사로 관광객 어울마당·한과 빨리 먹기가 열리며 6시부터 KBS 라디오 빛고을 가요 차차차 녹화방송과 불꽃놀이가 잇따라 열린다.
28일에는 오전 9시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음식품평회·도립국악단 공연·중국 기예단 공연·관광객 어울마당, 즉석 장기 자랑, 창평골 음악회가 선보이며 29일은 숨은 엿을 찾아라·품바공연·전통무용 공연·사랑 실은 노래 봉사단 공연을 끝으로 3일간의 화려한 축제가 막을 내리게 된다.
특히 행사장을 찾는 이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창평고·창평중·창평리 임시 주차장을 마련하고 교통 통제 요원을 배치하는 등 축제 성공을 위해 세세한 것에도 신경을 쓴 흔적들을 볼 수 있다.
윤중천 추진위원장은 "축제 기간동안 맛과 인정이 넘치는 선비고을 창평에서 전통의 맛이 어우러진 음식들을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풍성한 볼거리와 넉넉한 인심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