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명인 홍영 초청 14일 가사문학관
오는 14일(토) 오후 5시 30분, 가사문학관에서는 대금의 명인 홍영씨를 초청해 '대금' 공연을 갖는다.
깊어가는 가을에 관객들의 심금을 울려 주게 될 이번 대금 공연은 판소리, 가야금병창, 국악가요 등이 어울어진 전통 국악의 새로운 퓨전음악이 시도되며 홍연씨의 깊은 대금소리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홍영씨는 현재 광주에서 '무진전통기악원' 원장으로 활동중이며 (사)소운 가야금 병창단 수석을 맡고있다. 대금의 명인 양태옥, 원장현, 최성남 선생 등을 사사했으며 지난 94년 태권도 올림픽 채택 세계대회 개막식 공연(미국 플로리다州 올렌도)외 다수 공연이 있다.
이번 가사문학관 공연은, △원장현류 대금산조 제주(홍영·양동명·장용선·도은영, 고수 : 박시양-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악장) △대금 독주:소쇄원, 날개(신디: 고은애-전남대 작곡과 재학) △대금과 가야금 병창(강동열-전주대사습 대통령상 수상)△춤 산조 △쑥대머리(판소리 : 김영희, 대금: 홍영) △ 국악가요(섬진강, 어디로 갈거나 -가객:정용주) △태평소 시나위(소리노리: 김용철 외) 등으로 꾸며진다.
/ 양상용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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