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토) 오후3시 가곡·요들송·이색악기 연주
4월 세째주 죽녹원 상설 문화공연은 가곡과 요들송, 이색악기를 연주하는 장승일씨 무대로 엮어진다.
장승일씨는 성악가·요들러·톱연주가·카우벨 연주가로써 이날 공연은 아름다운 봄노래와 가곡, 알프스 초원의 정취가 물씬 묻어나는 음악과 연주로 봄이 오는 죽녹원 길목을 화사한 봄 풍경으로 초대한다. 요들은 스위스 전통음악으로 장엄하고 신비한 자연을 표현하는 음악.
장승일씨 요들 음악을 들으며 알프스의 패터나 하이디가 된 듯 잠시 목가적인 선율에 빠져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 죽녹원 상설문화 공연때 러시아 바이올린리스트 '뮈샤'와 협연으로 큰 호응을 받았던 장승일씨는 이번 공연에서 그만의 독특한 음악으로 죽녹원을 찾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흥겨운 무대를 선사하게 된다.
장승일씨는 2004년 비엔날레 초청공연, 2005년 일본 아이치 엑스포 초청공연, MBC다큐세상, KBS 정은아 i콘서트, 세종문화회관 초청 스위스 알펜민속예술단 합동공연, 광주 시립 합창단 협연.....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이번 공연에 함께 출연하는 환상의 요들 두엣 김한범·이현옥씨는 장승일씨와 20여년 가까이 요들송 공연과 건전음악 보급을 위해 요들 사랑을 바쁘게 전하고 있다.
다음공연은 4월 22일(토) 오후3시 담양국악원 상설공연으로 지희덕씨의 살풀이·진도북춤, 김영희 판소리, 풍물 진준환, 김종혁 죽산매구, 특별출연으로 설장구 김동언 명인 등이 출연한다.(공연문의: 019-370-6015)/국근섭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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