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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영상으로 선보인다.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영상으로 선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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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 ·김지수 주연‘가을로’촬영
가을의 향연이 가득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이 영상으로 영화팬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김대승 감독의 세 번째 영화 <가을로(제작㈜영화세상)>가 지난 17일 우연인지 필연인지 모르겠지만 가을의 정취가 물씬 나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에서 전국에서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무대로 영화 촬영을 시작했다.(사진)
유지태 엄지원 김지수가 주연을 맡은 영화는 백화점 붕괴사고로 연인을 떠나 보낸 한 남자가 10년 간 그 사랑을 가슴을 품고 있는 사랑이야기로 이제 세상에 없는 그녀가 마지막으로 남긴 여행길에서 펼쳐지는 한 남자의 운명 같은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다.
유지태는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민주’(김지수)를 잊지 못하는 남자 ‘현우’로 열연할 예정이다. 10년 후 민주의 여행노트가 배달되고, 노트를 따라 떠난 여행길에서 우연처럼 그녀를 닮은 ‘세진’(엄지원)을 마주치게 되면서 펼쳐지는 스토리가 영화의 기둥 줄거리.
영화의 스타트를 순조롭게 마친 김지수는 “김대승 감독님이 섬세한 연출스타일을 지니신 만큼 영화 '가을로'는 디테일한 감정과 아름다운 영상미가 살아있는 멜로 영화가 될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멜로영화지만 멜로 그 이상의 무언가를 화면에 담아 낼 것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김대승 감독의 <가을로>는 4개월여의 촬영을 마친 후 내년 2006년 공개될 예정이다. /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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