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산지 쌀값이 이미 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쌀값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40㎏ 산지 조곡가격은 이번주 들어 4만3천원에 거래되며 지난주 보다 1천원이 올랐다.
또 80㎏들이 정곡 가격도 13만원에서 2천원이 오른 13만2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처럼 산지 쌀값이 소폭이나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공공비축 매입물량이 당초 보다 100만석 늘어난 500만석으로 확정 된데다 ▲농업인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농협에서 적극적으로 벼 수매 나서고 ▲그동안 관망세 입장이던 민간 양곡업자들이 적극 구매에 나선점 등이 쌀값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농협 관계자는 “수입쌀 시판 등 여전히 시장의 불안요인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으나 쌀값 상승요인이 충분한 만큼 이제는 쌀값이 바닥을 치고 반등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서영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