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산림청과 생명의 숲 가꾸기 운동본부, 유한킴벌리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관방제림’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관방제림은 350여년 전 홍수를 막기 위해 담양읍 남산리와 객사리 일대의 하천 제방을 쌓고 나무를 심었으며, 200년 이상 된 거대한 노거수가 2km에 걸쳐 아름다운 풍치림을 이루고 있다.
주요 수종으로는 느티나무와 팽나무, 이팝나무, 개서어나무, 벚나무 등 170여 그루로 지난 1991년에 천연기념물 제166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관방제림은 영상강의 최상류인 청정 담양천을 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 2002년 제3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과 인접해 있어 영화와 드라마, CF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휴식공간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국민들에게 아름다운 숲을 통한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생명의 숲 가꾸기 운동본부와 산림청, 유한킴벌리가 공동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