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중 운동장이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을 통해 육상트랙과 농구장이 우레탄으로 말끔히 정비되고 주변에 녹지공원까지 조성되는 등 교내 체육공원으로 탈바꿈, 학생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있다.(사진)
담양중은 지난해말 지역구 김효석 의원의 노력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3억원의 예산을 학교에 배정함에 따라 지난여름 운동장 체육시설 정비사업에 착공, 3개월만인 이달초 육상트랙과 농구장, 조경공사를 마쳤다.
육상트랙은 우레탄으로 직선형 100m 4레인을 설치했으며 농구장 또한 학교 정문쪽에 우레탄으로 2면을 설치했고 주변을 자연 언덕형 녹지공간으로 둘러싸 마치 체육공원처럼 말끔히 정비했다. 이외에 적은비에도 물빠짐이 좋지못해 사용이 불편했던 축구장 등 운동장은 질나쁜 흙을 걷어내고 15㎝내외의 마사토를 새로 깔아 물빠짐을 좋게했다.
공원 같은 운동장을 갖게 된 학생들은"예전에 흙먼지 때문에 별로 내키지 않았던 체육시간이 이제는 기다려진다"며"우레탄 트랙과 농구장에서 마음껏 운동한 후 그늘에서 쉴 수도 있어 무척 좋다"고 달라진 학교환경을 자랑했다. 조기축구회 등 지역체육인들도"그동안 운동장 사정이 좋지않아 축구하기에 불편했으나 이제 좋은 여건을 갖춘만큼 토·일요일 운동에 더 많은 동호인들이 참여할 것 같다"며 흐뭇해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