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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 특구 지정 필요성 대두친환경농업 특구 지정 필요성 대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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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을 그대로 간직한 담양의 환경농업을 통한 농업생산소득을 기할 환경농업특구 지정이 절실해지고 있다.
이는 FTA 체결, 추곡 수매가 인하, 값싼 외국 농산물과의 힘겨운 싸움을 비롯 서구화된 국민들의 입맛을 되돌려야 하는 등 작금의 농업여건하에서는 농업경쟁력을 갖추기 어렵기 때문.
특히 군에서는 그동안 영산강의 시원이며 대나무 고을이라는 차별화된 이미지와 지역풍토 등을 고려한 다양한 환경농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해 농가소득을 기하고 도시 소비자들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이같은 주장을 더욱 뒷받침해 주고 있다.
군에서는 현재 환경농업특구 지정에 필요한 각종 환경농법 등을 도입, 약화된 군세 회복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오고 있다.
지난 90년대초부터 일부 선도농가를 중심으로 오리·우렁이 농법을 이용한 쌀농사를 시작으로 녹색·농촌지정마을 육성, 친환경농업지구지정, 친환경인증농가 지원, 친환경실천 농가 조직화 및 세미나, 푸른들 가꾸기 자운영 종자 공급, 친환경 퇴비사 설치 등이 그것.
특히 대나무 바이오 산업과 연계한 대숯·죽초액 농업을 실천, 14ha의 죽초액 딸기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5000두의 죽초액 포크 등 대나무를 이용한 브랜드화를 통해 친환경농업 군으로의 탈바꿈을 시도해 오고 있다.
이와함께 친환경 농업의 완성을 위해 친환경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10%까지 확대하기 위해 품평회 개최, 도·농 교류, 교육 및 홍보, 조례 제정, 농정 조직 개편 등 여건조성을 통한 유기농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따라 농업인들은 “타지역에 비해 차별화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담양을 친환경농업에 따른 특구지역으로 육성해 밀려드는 외국농산물에 대응하고 농가소득을 기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돼야 할 시점 ”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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