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지역소식 > 문화/환경 |
|
-시원한 대나무 기능성 옷 인기몰이--시원한 대나무 기능성 옷 인기몰이- |
|
시원한 대나무 기능성 옷 인기몰이
군 원자재 공급 위해 대대적 대나무 조림
입하(立夏)가 지나면서 수은주가 올라가자 시원한 기능성 대나무를 소재로 한 옷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각 의류업계는 여름을 앞두고 땀으로 인한 불쾌한 느낌과 냄새로부터 쾌적함을 유지시키기 위한 아이디어로 기능성 소재인 ‘대나무 섬유’ 제품을 앞다투어 내놓으면서 대나무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국내 유일의 대나무 고장인 담양군은 요즘 웰빙 바람을 타고 각 분야에서 대나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원자재 공급을 위한 대나무 육림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군은 산림청과 협의를 통해 담양군에서 추진하는 기존 육림 지원사업과 조림사업에 대해 대나무를 식재키로 하고 매년 대나무 조림사업을 늘려나가 대나무 신소재의 원자재 공급을 원활히 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 대나무 테마 바이오 숲 조성을 위해 40억원의 국비와 지방비를 투입하여 2006년까지 50ha를 조성하는 한편 개인 소유 임야에 대한 대나무 조림사업 지원도 큰 폭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의류업계의 코오롱 맨스타는 셔츠 등 캐쥬얼웨어에 대한 대나무섬유를 활용하고 있으며, LG패션도 3가지 디자인의 ‘죽섬유셔츠’를, 제일모직 신사복 ‘갤럭시’는 대나무섬유로 만든 정장과 골프웨어 ‘뱀부라인’을 출시했다.
또한 속옷 전문업체인 쌍방을 트라이는 기능성 내의 ‘죽의 신비’를 남영 L＆F는 여성내의 ‘대나무내의’와 남성내의 ‘대나무 모시메리’를 내놓고 여름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대나무섬유는 대나무에서 섬유소를 추출해 레이온섬유 제조에 흔히 쓰이는 비스코스공법으로 만든 것으로 천연 셀룰로오스계 재생섬유다.
이 대나무섬유는 대나무 특유의 시원한 느낌에 항균 탈취 및 자외선 차단효과를 지니고 면보다 흡습성과 염색성, 질감 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대나무 섬유는 대부분 중국에서 원사를 들여와 섬유업체에서 생산해낸 원단을 사용하고 있다.
|
|
취재팀 - <저작권자 © 담양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