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제7회 담양대나무축제를 기념해 오는 4월 30일∼5월1일까지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회 전국 대나무악기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우리나라 대나무 악기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고 지역 특산품인 대나무 악기와 관련한 음악문화 진흥을 위해 계획된 경연대회에는 대금을 비롯 피리,소금,단소,해금,생황,퉁소 등 대나무 악기를 가지고 일반부와 초·중등부로 나뉘어 전문가 부문과 아마추어·일반·동호인 부문으로 열린다.
일반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립국악원장상과 상금200만원이 수여되며 금상100만원,은상 70만원,동상 50만원이 수여되고 중등부와 특별상(동려상)에도 각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대나무축제 관계자는 "전국 대나무 악기 경연대회는 일정종목의 특성화된 음악축제를 지향해 국악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이를 근간으로 세계대나무음악제로의 도약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