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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6월의 인물 - 청계 김응회(金應會)담양군 6월의 인물 - 청계 김응회(金應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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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월산에 세워진 김응회 의병장 추모비
청계 김응회 의병장이 호국보훈의달 6월의 인물로 선정됐다.
청계 김응회 의병장은 담양읍 백동리에서 태어나 임진왜란시 의병을 일으켜 창의장으로 추대되었으나 처남인 김덕령의병장의 부대에 합류하여 공을 세워 의향 담양을 빛냈으며, 임금에게는 충신이며 부모에게는 효자이고 스승에게는 절개를 지키는 의사로 칭송이 자자했던 인물이다.
임진왜란 이후 김덕령의병장이 이몽학의 난에 반역죄로 연루되었을 때, 김응회는 온갖 고문을 겪으면서도 김덕령이 나라를 위해 충성을 다했음을 주장하여 심문관을 감동케 하였으며, 당시 심문을 담당한 김상은 김응회가 참다운 의사라고 선조에게 장계를 올려 방면하게 되었다.
1597년 정유재란 때 추월산에서 왜적을 막다가 순국하였으며, 이때 모친과 김덕령의병장의 부인인 흥양 이씨도 함께 순절하였다.
광해군때 그의 충효를 가상히 여겨 정려를 세우게 되었으며 수북면 구산사에 배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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