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불교사암연합회(회장 수진스님)는 25일 저녁 7시부터 문화회관 광장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불교계 각 사찰 주지스님 및 신도 등 약 1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불기 2548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갖는다.
법요식에서 삼귀의, 찬불가, 헌화 및 축가에 이어 반야심경을 독경하고 사암연합회장의 봉행사를 통해 부처님이 이땅에 오신 참 의미를 되새기며 법어낭독, 용화사 주지 수진스님의 발원문 낭독이 있다.
특히 발원문에서 “어지럽고 혼란스런 세상에 우리 모두가 부처님께서 이땅에 오신 뜻을 살려 불국정토를 이룩할 수 있도록 부처님전에 한마음으로 발원하자”는 뜻으로 발원을 하게 된다.
이어 관내 사찰의 주지스님들이 주옥같은 부처님 뜻대로 살자고 제창하고 각자 자신들의 소망을 빌고 부처님의 뜻을 따라 살기 바라는 마음으로 문화회관을 출발해 공용정류장-구. 경찰서-만성교등 읍 시가지를 순회하면서 부처님의 자비가 온 누리에 파급되도록 장엄하게 제등행렬을 가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