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고을 담양에서 열리는 제3회 대나무배 전국 죽검베기 대회를 통해 죽검 무예의 현대화와 정신 수련은 물론 심신 단련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대나무 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2일까지 추성경기장에서 열리는 제3회 대나무배 전국 죽검베기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양상용 추진 위원장(사진)의 소감.
양 위원장은 "전국 검도 동호인 일반인 남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고 죽검을 이용한 종이, 오이, 딸기 베기와 진검으로 대나무 , 가마니, 짚단베기, 단체전등으로 펼쳐질 이번 대회가 대나무 고을 담양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로 삼고 나아가 죽검 무예가 사회 체육으로 발전하여 전 국민 건강 증진에도 일익을 담당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소신을 피력했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버지, 어머니 베기왕 대회와 소원 모아 쌓기(부부팀, 가족팀, 사제팀)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한편 대회 참여의 폭을 넓혀 성공적인 대회를 도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대나무 축제를 기념하는 이번 대회가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 담양의 죽검 무예가 전통적인 성지로 발전토록 노력하는 한편 대회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아름다운 생태도시 담양에서 넉넉한 인심과 대나무의 기상을 기분 좋은 추억으로 간직 될 수 있도록 작은 것 하나 하나 까지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위원장은 또 "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이는 오는 24일까지 접수하면 되고 참가 선수 전원에게 대나무 메달과 기념 T셔츠가 지급되며 대회 종합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전남도지사상이 수여되고 종합 3위와 장려상 각 2팀에게는 담양군수상이 수여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