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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건물 흉물로 방치옛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건물 흉물로 방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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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요지에 방치, 활용 모색해야
담양읍 중심에 있는 옛 국립농산물품질관이원 청사가 흉물로 방치되고 있어 활용방안을 모색해야 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방치되고 있는 농관원은 지난 1978년 담주리에 대지 208평, 건평 68평으로 건축, 청사로 사용 중 지난달 10일 천변리 청사로 이전한 이후 관리 부재로 흉물로 전락하는 등 지역이미지를 흐리게 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곳은 읍 시가지와 연결되는 중심지인 사통팔달의 교통요지로 담양군 관광과 농산물 구입, 시장 이용을 위해서는 이곳을 지나야 된다.
이에 대해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지에서 담양을 찾아온 시민들이 농특산물 구입은 물론 교통 편의 제공 차원에서 무료 주차장으로 개방하는 방안 등이 모색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또한 변변한 사무실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여러 봉사단체와 민간단체가 있기 때문에 이 단체 중 희망하는 단체에 공고를 통한 임대로 방치해 흉물로 남겨 놓는 일이 없어야 될 것 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주민 김모씨는 “지역상권이 위축되고있는 가운데 시내 중심지역에 관리가 전무한 건물이 흉물로 방치돼 쇼핑하러온 고객들의 발길을 돌리는 역할을 하고 있어 행정당국은 활용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민 이모씨도 “그동안 방치되어 지나는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등 골칫덩어리로 남아 있는 옛 농관원 건물활용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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