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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 군수 당선자 기부행위 수사전남경찰, 군수 당선자 기부행위 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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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 2곳 광고 실려 사전 압수수색
담양군수 당선자가 경로잔치 등 각종 지역행사에 기부행위를 한 사실로 경찰이 수사에 나서자 광주전남권 신문·방송이 일제히 이를 보도, 파장이 커지면서 수사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관련 신문·방송에 따르면 전남지방경찰청이 이 모 군수당선자가 읍장으로 재직시 경로잔치와 음식축제, 장애인재활증진대회 등 4차례에 걸쳐 10만원씩의 기부행위를 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이외 다른 기부행위가 있는지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당선자의 기부행위는 행사주최측이 지역신문을 통해 찬조금을 낸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면서 명단과 금액 등을 광고로 게재해 드러났다는 것.
이와관련 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달 중순 담양에 소재한 지역신문사 2곳에 수사팀을 보내 사전에 관련 광고가 게재된 신문을 압수, 증거를 확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장광호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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