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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낙선자들 "아름다운 마무리"당선·낙선자들 "아름다운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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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감사' 현수막 곳곳에 내걸려
5·31 지방선거가 끝나면서 다양한 당선 사례 현수막과 함께 낙선자들의 현수막도 곳곳에 내걸려 눈길을 끌고 있다.
이정섭 담양군수 당선자는 당선 현수막을 통해 '군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라며 주민들의 선택에 대한 고마움을 피력했다.
강종문 도의원 당선자는 '주민 성원에 봉사로 보답하겠다', 윤영선 군의원 당선자도 '성원에 감사드리며 초심의 마음을 간직하겠습니다'고 현수막을 통해 고마움을 밝혔다.
이밖에 '이정섭 군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담양군자연보호협의회', '이정섭 담양군수 당선을 축하드립니다-담양죽제품연합회', '강종문 도의원당선을 축하드립니다-연청', '담양의 희망! 박종원 군의원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상록회·어깨동무동우회', '김동주·양대수 군의원 당선을 축하합니다-추남동우회' 등 각종 단체에서 축하 내용의 현수막들이 내걸렸다.
낙선자들도 성원해준 지지자들에 대해 감사를 표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내일을 기약
했다.
낙선 고배를 마신 최형식 군수는 '그동안 보내주신 진심어린 성원에 감사드립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지지자들에게 사의를 표했으며 강대령 후보는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정광성 후보도 '진심어린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담양을 더욱더 사랑하는 젊은이가 되겠습니다' 등 지지에 대한 감사의 내용도 담았다.
특히 박철홍 후보의 경우 남초교 26회 동창회에서 '그대 가슴속에 살아있는 담양 , 담양 사랑 영원히 변치 마시길, 초롱초롱 박철홍 파이팅' 현수막을 내걸어 이번 선거에서 분전한 친구를 달래주어 눈길을 끌었다.
일부 낙선자들은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주민 이모씨는 "낙선한 후보들도 나름대로 소신있는 공약을 내세워 주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줬다" 며 "빨리 선거 충격에서 벗어나 지역과 주민들을 위해 다시 뛰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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