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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트럭 과속·난폭운전 여전대형 트럭 과속·난폭운전 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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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무시 다반사, 주민들 '아찔'
덤프트럭과 트레일러 등 대형트럭들의 과속, 난폭운전이 끊이지 않아 소형차량 운전자와 지역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특히 이들 덤프트럭은 속칭 '탕 뛰기' 때문에 시간이 돈이다 보니 과속을 밥먹듯 하며 곡예운전을 서슴지 않는 게 현실이다.
대형트럭 운전자들의 과로 및 피로누적으로 인한 집중력 해이로 교통사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끊이지 않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심지어 지방도의 경우 60㎞가 평균속도이나 100㎞이상 과속으로 질주하는가 하면 신호등까지 무시하며 난폭운전을 일삼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각종 공사현장에서 나오는 사토와 골재를 실은 대형트럭들로 보행자는 물론 운전자들까지 위협을 받고 있다.
실제로 주민 김모씨는 "얼마 전 화물차 옆을 지나는데 갑자기 운전석 유리창 앞으로 돌이 날아와 운전대를 놓칠 뻔했다"고 말했다.
또 박모씨는 "운전을 하다 덤프트럭이 따라오거나 반대 차로로 쏜살같이 지나가면 아찔하다"며 "농번기라 농민들이 경운기 등으로 농사를 지어야 하는데 불안해서 도로
를 다닐 수 없다"고 말했다.
/서영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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