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潭陽, 사격·궁도 종합우승 불패신화 창조潭陽, 사격·궁도 종합우승 불패신화 창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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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도민체전 성황리 막 내려
"녹차고장 보성에서! 하나되는 도민체전!"을 슬로건으로 지난달 25-28일까지 4일간 보성에서 펼쳐진 제45회전남도민체육대회가 22개시군 6000여명의 선수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 담양군은 축구·사격·궁도 등 18개 종목에 선수·임원 등 225명이 참가, 담양의 명예를 빛내고자 최선의 기량을 펼치며 경기에 임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사격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단체1위·개인1위(김재옥선수)를 휩쓸어 종합우승을 차지함으로써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25연패 위업을 달성했으며 궁도에서도 단체2위·개인2위(홍정민선수)를 차지해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축구는 첫 시합에서 장성을 2대0으로 완파, 기분좋은 출발을 예고한 뒤 두 번째 경기에서도 화순을 3대1로 이겨 당초 예상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기대했으나 8강전에서 만난 신안군에 2대 1로 아깝게 지고 말아 4강달성의 꿈은 내년으로 미뤄야 했다.
테니스와 검도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발휘, 모두 16강에 도약하면서 장차 상위권 진입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특별히 이번 대회는 성적 보다는 참가 선수단·임원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祝典으로 승화하자는 분위기속에 경기에 임해 타 시군 선수단으로부터 매너 좋은 담양인의 신사도를 보여줬다는 평을 들었다.
또 사격은 25년 연속 우승을 차지, 불패신화를 창조하고 궁도에서도 연이은 우승을 꿰차면서 "쏘는 것"에 관한 한 담양을 넘볼 수 없는 전통을 계속 이어갔다.
/ 장광호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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