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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양농협 오는 15일 합병투표 실시용·담양농협 오는 15일 합병투표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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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찬반 투표, 선도농협 탄생 주목
용면농협과 담양농협이 오는 15일(금)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합병투표를 실시한다.
용면농협과 담양농협이 자율합병하는 이번 조합원투표에서 찬성으로 결정되면 2개 면의 농협이 통합돼 규모화 된 농협, 지역경제의 중심체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선도농협이 탄생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두 농협은 생활권이나 경제권이 비슷한 인접지역으로 그동안 사업기반이 열악해 경쟁력이 떨어지고 농업인 및 조합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없어 내외적으로 합병의 공감대가 형성돼 왔다.
두 조합의 합병이 가결되면 조합원수 2900여명, 자기자본 1032억원으로 조합의 규모로 확대돼 자율경영체제가 가능해져 조합원에게 실익을 제공할 수 있고 대외적으로 큰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통합이 되면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건강, 문화, 여가생활을 위한 복지문화사업을 전개할 수 있으며 조합원에 대한 배당 증가 등 경제적 혜택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농협 담당자는 " 양 농협의 조합원은 오는 15일 실시되는 합병 찬반투표가 두 조합의 미래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것으로 전 조합원이 투표에 참여해 신중히 결정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합병농협이 사업활성화를 통해 조합원에게 실익을 제공하고 봉사할 수 있도록 30억원을 6년간(3년거치 3년 분할 상환)지원하고 정부 지원금 5억원(5년간 무이자)이 지원되는 등 합병농협의 경영이 조기안정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서영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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