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은병원과 담양여성축산계는 6일 오전 담양축협 백동지소에서 증서를 주고받으며 자매의 정을 맺고 식이 끝난 뒤엔 김 헌 원장의 건강강좌가 이어져 참석한 계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협 주학술 조합장과 이사진, 임엽순 축산계장 및 계원 40여명 그리고 은 병원 김 헌 원장과 김은자 간호부장, 임신택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이날 자매결연은 한미FTA문제도 도농양극화 문제도 없는 서로의 정을 확인하는 따뜻한 자리가 됐다.
앞으로 담양여성축산계는 깨끗한 환경조성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 및 제공에 앞장설 것을 약속하고 은병원에선 농번기 일손돕기와 담양축산계에서 생산한 축산물을 구매할 것을 다짐하며 건강검진과 문화 교양교육 또한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해 양자 모두 농도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교류활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김 헌 원장은
“안면 있는 분들이 계셔서 더욱 반갑고 담양과는 지리적 거리도 가깝지만 마음의 거리감도 없어 서로 상생하는 마음을 실천하기에 최적의 조건이다”며 담양여성축산계와의 자매결연을 자축했다.
인사말에 나선 주학술 조합장도
“앞으론 여성축산인들이 선두에 나서 축산기술을 고양하고 선진축산을 앞당겨야 하는 막중한 위치에 서게 되므로 여성전문병원인 은병원과의 자매결연은 여성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담양여성축산계는 여성축산인들의 축산기술향상과 정보교류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기여키 위해 지난 5월 출범한 여성축산인들의 모임으로 12개 읍면에 조직돼 건전한 가정육성을 기치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은병원은 광주 두암동에 소재한 병원으로 1988년 개원이후 호남의 여성의학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산부인과는 물론 신경정신과, 외과, 소아과, 마취과, 방사선과, 가정의학과 등 대형병원으로 거듭나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병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