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하고 참신한 사람, 젊고 실력 있는 사람, 우리 지역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 서민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 어려운 지역경제를 해결해 줄 사람 등...
사람들이 바라는 모든 조건을 갖춘 사람이 과연 누구며 그리고 있겠는가?
정치란 어느 한 사람이 만들어 가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많은 사람의 이해가 엇갈리고 생각이 다르기에 어쩌면 최대 공약수를 찾아내는 작업이 정치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 최대 공약수를 찾기 위해 최대한 많이 참여해야 민주주의는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진정 어떤 후보를 원하십니까?
마음속으로는 이상적인 후보가 있었으면 진정 깨끗하고 능력있는 정치인이 이 지역과 나라를 맡았으면 합니다.
그러나 막상 선거에 참여할 때의 모습은 그냥 분위기에 휩쓸리고 맙니다.
후보의 자질 따위는 생각해 볼 겨를도 없습니다.
누구하고 친하니까, 나하고 동문이니까, ○○당이니까...이런 단순한 생각들이 진정 우리 맘속에 품고 있던 진정 바라는 후보의 모습을 까맣게 잊게 합니다.
아니면 아예 참여하지 않습니다. 마땅한 후보가 없다면서 말입니다.
이런 후보는 어떻습니까?
어린 시절부터 자라온 환경을 다 아는 사람들이 이번 선거에 나옵니다.
그들의 성품도 인격도, 신앙도 사실 다 아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학식과 철학 세계관도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다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이 얼마나 노력하며 살아왔는지 얼마나 깨끗하게 주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지 조금만 마음을 비우고 생각하면 다 알 수 있습니다.
어려운 환경에도 열심히 공부하고 자신의 직업에 충실하여 그 일을 통하여 많은 사람을 도우며 틈틈이 지역사회의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나와 이웃과의 관계를 배우면서 살고 있으며 생기는 것 없지만 어려운 사람을 보면 자신의 주머니를 털어서라도 도와주고 이웃의 기쁨을 내 기쁨으로 여기고 어려운 일에는 마다않고 앞장서는 그런 사람을 여러분은 원하고 계십니다.
여러분의 자식을 그렇게 키우고 싶을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 저 후보가 장래 우리 아들딸의 모습이라면 하고 한번이라도 생각해보고 후보를 골라본 적 있으십니까?
지금 우리의 아이들은 희망찬 미래를 향해 열심히 공부하며 자라고 있습니다.
그들의 미래를 위해 우리는 아이들의 눈으로 단 한순간이라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 자식들은 세상에서 최고의 사람으로 만들고 싶으면서 왜 후보만은 그렇게 꼼꼼히 살피지 않는 걸까요?
자식이 사랑스럽습니까? 자식의 행복을 원하십니까?
그러면 이런 후보를 구해야 합니다.
어떤 환경에서든 열심히 살아온 사람, 비록 크진 않지만 자신의 일을 성취한 사람,
학력이 아니라 세상의 이치를 아는 지혜가 있는 사람, 지역에 살지만 이 나라의 앞길을 생각하는 사람, 두루 경험이 있어 모든 일에 창조적이고 섬세한 사람, 무엇보다 사람에 대한 사랑이 깊은 사람, 스스로가 부족함을 알고 많은 이의 도움을 구하는 사람,
가난하여도 검소하여 구차하지 않은 사람, 하늘을 우러를 줄 아는 깊은 신앙이 있는 사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