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지역소식 > 지역사회 |
|
논과 밭 곳곳에 감전 지뢰밭논과 밭 곳곳에 감전 지뢰밭 |
|
계량기 덮개 떨어지고 스위치도 덜렁덜렁
농사용 전기시설물이 파손된 채 옥외에서 장기간 방치돼 감전사고의 우려를 사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경작지 주변에서 전기 사용이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부 수용가의 안전불감증과 한전측의 무관심으로 제때 정비가 이뤄지질 않고 있는 실정이다.
농민들에 따르면 농사용 전기를 이용하는 수용가는 대부분 시설채소와 원예 등 특작 비닐하우스와 축사 및 노지 영농을 위해 전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논과 밭의 양수와 시설하우스의 보온 등에 사용되는 농사용 전기시설 대부분 옥외에 설치됐고 수용가의 무관심으로 파손되기 일쑤지만 안정적인 시설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질 않고 있다.
경작지 주변에 설치된 일부 계량기함의 덮개가 떨어져 나간 채 위험천만하게 방치되고 있으며 파손된 스위치 등도 노천의 낮은 지주목에 그대로 걸려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갑작스레 비가 내릴 경우 누전은 물론 감전 등 전기안전사고를 배제할 수 없어 자칫 인명 및 재산피해로 이어질 우려를 사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전기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계도에 주력하고 있으나 인력 및 예산 부족 등으로 파손시설 정비에 한계가 따를 수 밖에 없다”며 “계량기함 등은 수용가의 자산 인만큼 세심한 주의와 우선적인 보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정종대 記者
|
|
취재팀 - <저작권자 © 담양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