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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潭陽 공천탈락자에게 듣는다민주당 潭陽 공천탈락자에게 듣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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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승복', 일부는 과정 불합리 '불만' 표출
<도의원>
▣ 이병담 예비후보(2선거구)
"이번 여론조사는 질문항목이 무엇인지, 오차범위는 적용했는지, 당원 조사자는 인구수에 준했는지, 도대체 후보들이 전혀 알 수 없는 의문 투성이어서 객관성을 담보할 수 없었다고 본다.
따라서 결과 발표 후 지난 24일 상경, 중앙당에 이의를 제기했고 27일에 정식으로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여론조사 결과 1위와 0.09% 차이로 탈락했는데 사람으로 치면 1명꼴이며 통상적 오차범위 이내이다.
오차 범위가 뭔가? 조사자체가 이 범위 내에서는 정확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것 아닌가?. 2차례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라는데 이것도 문제라고 본다.
아뭏든 재검을 포함해서 이의를 제기했으니 중앙당의 처리과정을 지켜보겠다"
▣ 최병환 예비후보(2선거구)
"경선 결과에는 승복한다. 주위에서는 무소속 출마 등 다른 방안을 찾아보라고 조언하고 있지만 아직은 생각할 겨를이 없다. 당분간 상황을 지켜본 뒤 진로를 모색할 생각이다"
<군의원>
▣ 최용만 예비후보(담양읍)
"우선 결과에 승복한다. 지역 정가의 상황을 좀 더 지켜본 뒤 입장을 정리할 생각이지만 일부 언론 보도대로 선거법상 무소속 출마가 가능하다면 지금까지 준비한 것도 있고하니 적극 고려하겠다"
▣ 현수호 예비후보(담양읍)
"그동안 도와주신 분들께 죄송스럽고 또 감사 드린다. 좋은 경험으로 삼고 생업에 열심히 종사하면서 4년후를 준비하겠다."
▣ 정 진 예비후보(무정)
"결과에 승복한다. 오히려 잘됐다는 생각도 든다. 군의원으로 의정활동에 임하면서 경험도 많이 쌓았고 지역을 위해 열심히 봉사한 것에 만족한다. 사업가인 만큼 사업에 전념하겠다. 공천을 받은 분들이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바란다"
▣ 정기채 예비후보(봉산)
"모든 게 부덕의 소치요 인덕이 부족한 탓이라 생각한다. 승복하고 정치의 뜻을 접겠다. 그러나 이번 선거제도의 불합리성과 민주당 공천방법에 대한 불만은 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정리해서 독자투고에 기고하겠다"
▣ 조홍천 예비후보(창평)
"결과에 승복한다. 지금까지 몇 년을 준비해온 열의와 정성을 포기하지 말고 무소속 도의원 출마를 주변에서 권유하고 있는데 좀더 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할 생각이다"
▣ 이한구 예비후보(남면)
"여론조사 결과에 승복한다. 다만 바뀐 선거구제로 인해 남면처럼 인구가 적은 지역 후보들은 필연적으로 피해를 봤다는 생각이 든다. 향후 진로에 대해서는 민주당 면협의회장 사퇴를 비롯해 정당생활을 접을까 생각중이다"
(* 참고 : 고서 고현석 예비후보는 본인과 연락이 안되어 게재하지 않음)
/ 장광호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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