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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원 꿈꾸던 선종택씨 자살군의원 꿈꾸던 선종택씨 자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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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조해 주신 여러분께 죄송..."
담양군의회에 입성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선종택씨가 15일 오전 오계리 야산에서 자살, 주위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선씨가 남긴 유서에 따르면 "담양읍민 그리고 협조해 주신 여러분께 죄송합니다. 특히 각별한 정을 주신 주위 사람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한다"고 밝혀 선거 출마를 밝힌 후 적지 않은 심적 고통을 받아 왔음을 반증했다.
선씨는 광주상고를 졸업하고 담양중육성회부회장, 담양군축구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담양남초교 13회동창회장으로 활동했다.
한편 경찰은 선씨의 유해를 담양사랑병원으로 옮기고 가족과 친지들을 대상으로 사망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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