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지역소식 > 지역사회 |
|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앞두고 한우가격 하락세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앞두고 한우가격 하락세 |
|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에 대한 불안심리로 한우 사육농가에서 출하 두수를 늘리면서 한우 산지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광우병 파동으로 2003년 말부터 금지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되면 쇠고기 가격 폭락이 예상돼 한우 사육농가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한우사육 두수 증가와 미국 쇠고기 수입개재에 대한 불안 심리 등으로 한우 산지가격(암소 500㎏기준)은 489만9000원으로 지난달 505만원에 비해 15만1000원이 떨어졌다.
또 지난 10월말 446만원대 수소도 현재 400만2000원으로, 암송아지(3개월생)는 353만6000원에서 311만4000원으로 무려 40만원 이상 하락 하는 등 한우 산지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이 한우 산지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사육두수가 늘어난 데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에 대한 불안심리로 농가에서 출하 물량을 늘렸기 때문이다.
한편 돼지 산지가격(100㎏)은 21만8000원으로 지난해와 같은 가격대를 형성하는 등 올 들어 꾸준히 2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쇠고기 소비가 많은 시기이지만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에 대한 불안심리로 한우 출하 두수가 증가해 한우 산지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영준 記者
|
|
취재팀 - <저작권자 © 담양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