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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수집 노인들 교통사고 우려폐지수집 노인들 교통사고 우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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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무단 횡단·차량 반대방향 보행 등 자제돼야
최근 폐지수집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교통안전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다.
이들 노인들은 도심지는 물론 읍·면 도로 곳곳에서 손수레를 끌고 다니며 차량이 질주하는 도로를 무단으로 횡단하거나 차량 진행방향과 반대방향으로 수레를 끌고 다니는 등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어 사고예방을 위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일부 노인들은 차량이 질주하는 것과 상관없이 도로를 보행하거나 키보다 높이 폐지를 손수레에 싣고 다녀 뒤따르는 차량운전자들의 시야를 가리기 일쑤여서 교통사고 발생 위험은 물론 운전자들이 가지는 불안감은 높은 실정이다.
운전자 김모씨는 “야간에 손수레에 폐지를 싣고 도로를 보행하는 노인들로 인해 핸들을 급히 돌릴 때가 한두 번이 아니고 주위를 살피지도 않고 무작정 골목길에서 나오는 노인들 때문에 야간운전 때는 항상 긴장하게 된다”고 말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경로당 등을 돌며 주기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폐지 등을 수집하는 노인들은 이런 교육을 받을 형편이 못되는 분들이 많아 경찰관이 순찰 중 수레를 인도로 옮기거나 계도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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