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지역소식 > 지역사회 |
|
공공비축물량 산물벼 포대벼로 전환공공비축물량 산물벼 포대벼로 전환 |
|
올해 처음 도입된 공공비축 수매 물량 가운데 산물 벼가 포대 벼로 전환될 것으로 보여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공공비축미 배정을 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 출하방식 변경 희망량을 조사한 결과 관내에 배정된 산물 벼 4만2135가마(40㎏기준) 가운데 95%인 4만96가마를 포대 벼로 전환을 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농가 희망하는 산물 벼 전량을 포대 벼로 전환, 공공비축 벼를 매입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이 산물 벼를 포대 벼로 전환, 수매할 경우 농민들은 포대당 3천원 이상을 더 받을 수 있어 산물 벼로 수매할 경우보다 상대적으로 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공공비축 물량의 매입 가격은 포대 벼의 경우 1등품 기준으로 포대당 4만7350원을 우선지급 받은 후 쌀 값 변동에 따라 쌀 값이 올라 갈 경우 내년에 추가로 수매가격을 더 받을 있다.
반면 산물 벼는 RPC가 매입물량을 현지 시가로 매입키로 함에 따라 농민들의 큰 반발을 사기도 했다.
최근 산지가격은 가마당 4만2000원으로 포대 벼 1등품과 비교할 경우 포대당 5000원 이상 손해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어서 산물 벼 수매는 농민들이 “산물 벼를 포대 벼와 같은 가격으로 수매를 해야”며 대부분이 수매를 거부, 수매가 계획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다.
농정과 관계자는 “포대 벼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입가격이 낮은 산물 벼가 포대 벼 수매로 전환됐다”며 “포대 벼 매입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농가의 소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종대 記者
|
|
취재팀 - <저작권자 © 담양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