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00㎏짜리 돼지 가격이 3개월 사이 마리당 8만7천원까지 떨어졌다.
양돈농가에 따르면 산지 돼지가격이 지난 5월부터 7월 10일까지 25만- 29만7천원까지 치솟는 등 높은 가격을 형성하다가 추석이후 하락하기 시작, 최근 21만원선으로 떨어졌다.
이 때문에 사육농가들은 앞으로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현재 100㎏짜리 돼지가격은 인건비, 사료비 등을 포함 적정 생산가는 마리당 18만-19만원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돈 관계자는 "올 들어 돼지 가격이 높은 가격을 형성하자 사육농민들이 새끼돼지 입식을 늘리는 등 전국적으로 과잉 사육되면서 수입물량 증가와 소비량 둔화 등으로 가격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는 것이다"고 풀이했다.
/서영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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