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농업기술센터는 올 가을 기온 상승과 농가의 방제 소홀 등의 이유로 수확을 앞둔 논에서 벼멸구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10월5일 이전에 수확이 가능한 벼의 경우에는 최대한 빨리 수확을 하도록 하고 5일 이후에 수확을 해야하는 농가는 빠른 시일 내에 방제를 실시토록 당부했다.
현재까지 집계된 관내 벼논의 벼멸구 발생면적은 총 250여필지로 이중 1ha 정도가 고사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철저한 방제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벼멸구 피해는 10여년만에 발생한 큰 피해로 전국적인 현상"이라며 수확을 앞둔 농가에 "조기수확과 철저한 방제작업을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을 당부했다. /서영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