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들어 다양하고 새로운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경찰의 역할도 시대 흐름과 사회현상에 적극 대처, 소중한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한편 주민들의 곁으로 서슴없이 다가가는 봉사와 서비스 정신이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따라서 경찰도 국민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적극적·능동적으로 찾아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이같은 상황속에서 지역사회 경찰 활동에 대한 보다 명확하고 폭넓은 지식과 정보를 습득, 주민들에게 봉사하고자 바쁜 틈을 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성과를 이제 조금 얻은 것 같습니다"
지난 17일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 대학원 과정을 마치고 '시민경찰학교를 통한 시민의 경찰 인식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장세원 담양경찰서장의 소감.
담양서장으로 부임한 이래 경찰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면서도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을 위해 남다른 봉사와 열정을 보여주고 있어 "보기 드물게 참 훌륭한 서장"이라는 평을 듣고있는 장 서장은 지역 치안총수로서 바쁜 공무에도 불구하고 부단히 공부하는 新지식경찰상 정립과 경찰행정의 고품격 대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학원에 진학, 각고의 노력 끝에 마침내 석사모를 쓰게 돼 군민들의 큰 박수를 받고 있다.
장 서장은 "지역 경찰은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지역의 문제가 무엇인지 찾아내고 주민과 함께 해결책을 강구해 나가야 하며 경찰문제뿐 아니라 지역민들의 모든 문제를 내 부모, 내 형제, 내 가족의 일처럼 처리하고 지역 내 유관기관들과의 적극적인 협조속에 지역의 어려움을 풀어 나가는 선진화된 경찰조직으로 거듭나야한다."면서
"지역사회 경찰활동의 실천적 프로그램 일환으로 시민경찰학교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느꼈으며 시민경찰학교 운영으로 시민들이 경찰에 대해 느끼는 인식변화를 연구하고자 대학원에 진학, 열심히 공부했다"고 밝히고 앞으로 대학원에서 습득한 지식과 지혜를 지역사회를 위해 활용하고 봉사하는데 주저하지 않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