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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다발, 축산분뇨 악취 해결책 없나”담양군, 퇴비배출 주체별 대책 마련 나서
김관석 기자  |  wd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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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5.28  14: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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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역 축분 반입 점검, 위반시 ‘패널티’

축산 분뇨 냄새가 발생하는 지역에서 사는 주민들에게 분뇨 냄새는 커다란 고통이다.

담양군이 농촌지역의 축산분뇨 악취민원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관내 퇴비 배출 주체별(가축분 퇴비 생산업체) 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해 주목된다.

군에 따르면 최근들어 관내 곳곳에서 축산분뇨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민원의 수위 또한 갈수록 높아가고 있어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시급한 형편이다.

아울러 군은 관내에서 발생되는 축분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농가가 희망하는 퇴비 전량을 지원하고 있는 만큼 외부에서 축분이 반입되지 않도록 생산업체별 퇴비 반입 상황을 수시로 확인 하는 등 지도점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에 군은 이달 중 가축분뇨 악취저감 대책을 수립, 해당업체(3개소)에 대한 타지역 축분 반입 사항을 매월 정기 점검하고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패널티를 적용키로 했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비료제조 원료장부 점검 ▲관내 가축분 내역 대비 생산량 대조 점검 등이다.

군은 또 관내 유기질비료 생산업체 3개소에서 생산하는 가축분퇴비, 유기질비료, 혼합유기질 등 생산제품에 대해 매 분기별 품질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주요 검검내용으로는 ▲사용원료의 적정여부 ▲보증표시 등의 적정 유무 ▲제조원료 장부·생산일지·판매대장 기록·보존 여부 및 기재내용 적정 여부 ▲생산시설 점검 ▲중량검사 등이다.

특히 군은 해당 가축분퇴비 생산업체에 대한 타지역 축분 반입 확인 시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참여를 배제하는 한편 품질검사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비료관리법에 의거에 행정처분키로 했다.

이에대해 담양읍 주민 A씨는 “지역주민 상생과 지속발전을 위해 축산분뇨와 악취문제 해결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축산악취 해결과 동시에 가축분뇨를 경제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A씨는 또 축산악취 관리를 하면서 단순히 측정수치로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악취를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춰 악취를 관리해야 한다는 제언도 잊지 않았다.

한편 양돈농가의 경우 돈사 내 분뇨 보관 장소에 많은 분뇨를 장기간 쌓아놔 악취가 발생하는 사례가 많고, 한우나 닭·오리 가금류의 경우는 퇴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악취가 나는 경우가 많다.

또 낡은 축사 시설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좁은 축사에 너무 많은 가축을 사육는 경우, 악취저감시설을 설치하지 않는 경우에도 악취가 많이 발생한다.

이처럼 축산 악취가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확산시키는 등 축산업 기반을 위축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축산 악취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이 절실한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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