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 구성원 간 친교와 화합을 이루는데 중점을 두고 개최된 도민생활체전이 막을 내렸다. 지난 25∼27일까지 3일간 여수시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 郡은 12개 종목 119명(임원 22, 선수 97)이 출전,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작년에 우승을 차지한 축구를 비롯, 배구, 테니스, 생활체조, 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에 출전한 담양군 대표들은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 게이트볼 4위, 족구 4위, 배드민턴 5위 등의 성적으로 각 종목에서 두각을 보였으며 특히 궁도의 국대윤 씨는 개인전에서 2위를 차지해 노익장을 과시했다.
특히 개막식에서 담양군선수들은 대나무팬더열차를 앞세우고 죽녹원과 가로수길, 금성산성 등이 찍힌 대형사진을 선보이며 입장(사진),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모범선수단 상을 수상, 선수단의 단합된 모습을 자랑했다.
군 생활체육협의회 허승업 회장은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한 결과 모든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군민의 성원에 보답키 위해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 서영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