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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홍 전 전남도의원, 수필 신인상 당선"추억의 수바레", 국내 최고 수필동인지 '에세이스트' 2023년 신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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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9.15  09: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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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홍 전 전남도의원이 국내 최고 수필동인지 '에세이스트' 2023년 신인상에 당선되었다.

박 전 의원은 지난 2012년 '현대문예 제62회신인문학상' 수필부문에 '생태도시로 가야 하는 이유'로 당선돼 작가로 등단한 적이 있다.

박 전 의원이 이번 '에세이스트'에 출품한 수필은 '추억의 수바레(숲아래)'로 담양댐이 만들어지기 전, 물이 풍부하게 흐르던 백진강 줄기 수바레에서 초등시절 물고기 잡고 물놀이 하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듯이 묘사했다.

심사위원들은 박 전 의원 작품에 대해 "묘사만으로 깔끔하게 한 편의 수필을 완성했다. 마을 동무들이 여름에 수바레로 물놀이 가는 걸 출발부터 날이 저물어 집으로 돌아가는 것까지를 감정 기복은 생략한 채 동영상 찍듯 그렸다. 그러면 퍽이나 건조할 터인데 동심의 풋풋함으로 깔끔하게 그렸다.  

 “햇살은 남산을 훌쩍 지나 수바레 골고루 비춰 주니 아이들의 환호성 하늘 높이 치솟고, 아이들은 은빛으로 팔딱이는 피라미 떼 되어 가네.”  

신인의 솜씨라고는 믿겨지지 않은 공감각의 빼어난 문장을 얻었다. 이런 문장이 우연히 그냥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문학적 DNA를 타고났기에 가능하다." 라며 선정배경을 설명했다.

박 전 의원은 "10년 전에 신인상 받고 또 신인상을 받아 민망하다면서, 주위에서 권유해서 출품하게 되었는데 당선의 영광까시 주어서 고마울 뿐이라며 이제는 진정 전문수필가라고 해도 될랑가 모르겠습니다." 며  웃었다.

또 박 전 의원은 "글은 누구못지 않게 많이 써 왔지만 글을 정식으로 배우고 공부한 적은 없이 그저 취미삼아 써 왔던 글 일 뿐인데 진짜 작가님들에게 누를 끼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박 전 의원은 전남 담양출신으로 민선 3기 담양군수 비서실장과 9.10대 전남도의원, 민선 8기 담양군수 인수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수바레'는 현재 뚝방국수부터 황금소나무 식당 위 보가 있는 곳까지 둑을 말하는 지명(地名)이다. 본래는 관방제림 ‘숲 아래’라는 말인데 입소리로 '수바레'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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