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재능기부와 지역봉사 활동에도 매진

3년전 담양으로 귀촌한 국악인이 최근 열린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해 화제다.

최근 전남 해남에서 개최된 제32회 땅끝 해남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담양 무정면 영천리에 거주하는 오순덕(66) 씨가 종합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오순덕 씨는 “담양의 수려하고 청정한 자연 경관과 후덕한 인심에 반해 3년전 이곳 무정면 영천리에 터를 잡은 이후 이웃과 정을 나누며 행복한 전원생활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씨는 지난해 무정면 어버이날 행사 때 자신의 장기인 한국 고전무용을 시연해 행사에 참석한 동네 어르신들부터 큰 인기를 끄는 등 재능기부와 지역봉사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