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농협은 이날 최형식 군수, 김규철 군지부장, 관내 기관단체장과 주민 및 농협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소 및 하나로 마트 준공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이성근 조합장은 "무정농협이 좋은 위치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노후된 청사와 하나로 마트가 사각지대에 있어 안타깝게 생각했다" 며 "조합원들의 오랜 숙원인 무정농협 신청사와 365자동코너를 설치된 것을 계기로 내 조합이라는 주인의식을 갖고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무정농협 신청사는 조합원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5억원의 예산을 들여 573평의 면적에 사무소 103평, 하나로마트 32평 등 총 136평 규모로 건물을 신축하고 조합장실·조합원휴게실·365자동코너·고객상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착공한지 3개월여만에 위용을 드러냈다.
무정농협이 이처럼 신청사를 마련하기까지는 우여곡절도 많았다.
지난해 7월 농민상담소 및 중대본부가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현 농민상담소 자리에 건물을 신축할 경우 기존 농협 사무소 및 하나로마트 건물이 제 기능을 할 수 없다고 판단, 마트 부지 및 건물을 매수하여 사용하는 방법을 군에 제의하여 받아 들여 지기까지 이성근 조합장과 정 진 의원이 많은 노력을 한 끝에 성사됐다.
조합원들은 "농협이 도로에서 떨어져 있어 이용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도로변에 위치해 편리할 뿐만 아니라 무정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확고히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