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9부대 장교 사택 래인보우아파트 입주가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어 군민들의 궁금해 하고 있다.
일부 주민들 입에서는 부대측이 지난 4월 영외 장교사택 20동을 래인보우아파트에 마련하겠다고 밝힌지 벌써 5개월이 되었으나 아직까지 한사람도 입주하지 않고있어 혹시 계획이 바뀌어 또다시 광주쪽으로 물색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섣부른 판단과 함께 혹자는 "이미 물건너 간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이는 부대측이 장교사택과 관련 이후에 어떤 일정도 밝히지 않은데다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침체된 지역경제를 생각하는 군민들 입장에서는 궁금증이 증폭할 수 밖에 없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사실 1179부대는 지난 4월 육군본부로부터 24억원의 예산을 배정받아 조만간 장교사택 20여동을 래인보우아파트에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와 담양 인구늘리기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힌 터라 지역민들이 고무된 바 있고 지속적인 관심사안이 돼 왔던게 사실이다.
이와관련 부대관계자는 "얼마전 전방부대 총기난사 사건으로 전방 병영시설 개선에 육본 예산이 집중되다 보니 우리쪽 예산집행이 지연되고 있다"며"늦어도 올 하반기 연말안에는 래인보우에 장교사택을 마련하게 될 것이며 오히려 당초 계획보다 물량이 늘어 약 30여동을 계약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최근 육군본부 실사팀이 래인보우아파트를 다녀갔으며 회사관계자와 사택 계약에 관한 협의를 한 것을 봐도 조만간 입주가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장광호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