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면 삼천리 등 6개 마을로 구성된 창평권역이 농림부 주관 올해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로써 이 지역에 대해 향후 3~5년간 소득확충시설, 권역특성사업, 기초생활시설 추진사업 등을 위해 최대 70억원(국비 805, 지방비 20%)이 지원된다.
이에 따라 창평 권역은 올해 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 내년 상반기 중에 지역별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종합개발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에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선정된 창평권역은 전통한옥, 남극루, 상월정 등 문화자원을 활용한 볼거리, 먹을 거리, 살거리, 쉼터 등을 조성해 도·농 상생의 기반 위에 농촌마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생활권이 같은 창평 1구(시동)·2구(사동), 삼천1구(하삼천)·2구(상삼천), 용수 1구(수곡)·2구(용운동) 마을을 소권역으로 해 지역의 특성과 잠재 자원을 최대한 활용, 지역 주민과 지자체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권역의 비전과 발전 목표를 스스로 정한 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 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등 상향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권역의 중장기 발전 계획에 따라 친환경농업 육성, 특산품 판매장, 전통 식품 가공시설(쌀엿, 한과, 된장) 등 소득 확충 시설을 비롯 한옥촌 정비, 마을 소공원 조성 등 권역 특성사업, 담장 정비·마을안길 가꾸기·진입로 정비·꽃길 가꾸기·주차장·마을 하수처리 시설 등 기초 생활 시설을 종합적으로 추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