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의 젊은 청년들과 사회단체 회원들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인구늘리기를 실천하자는 군민홍보 시가지 캠페인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JCI-담양(회장 김종필) 청년회원을 비롯 생태도시21회, 민속예술보존회, 여성단체 회원 100여명은 지난 21일 담양읍 시가지 일원을 돌며 "이제 실천합시다. 담양 인구를 늘려 지역경제를 살립시다" "양담배 없는 자랑스런 담양을 지킵시다"는 구호를 건 플래카드 캠페인을 벌이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이날 캠페인은 한때 소폭 상승했던 담양인구가 최근들어 다시 50,220명대로 감소하며 '인구 5만 지키기'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자 JCI회원들이 지역 사회단체들과 손잡고 거리로 다시 나서 군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땡볕의 무더위를 아랑곳않고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 주민들은 박수를 보내면서 "사회단체의 캠페인에만 그치지 말고 지역민 모두가 인구늘리기·지역경제살리기 등 지역현안에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운동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JCI-담양은 지난 17일 담양문화회관에서 담양-함안JCI 친목화합대회를 갖고 호·영남 우정을 나누었으며 이날 행사에는 최형식 군수와 진석규 함안군수도 참석, 양 지역간 교류화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또 함안JCI 회원들은 5.18묘역을 참배하고 열사들의 5.18정신을 되새기는 기회도 가졌다. / 장광호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