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축제를 전후해 담양의 문화관광 명소를 찾는 문화탐방객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어 郡 관광정책의 가시적 성공을 보여주는 즐거운 비명과 함께 문화해설사들의 역할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담양의 역사문화 유적지와 관광명소를 찾아오는 탐방객들은 전국 자치단체와 공공기관·단체, 공기업, 학교 등 단체 단위 공직자들 뿐아니라 금융,기업, 언론, 종교단체, 여행사, 외국인 여행객 등 직장과 국적은 물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潭陽을 방문하고 있으며 대부분 단순 관광목적 보다는 벤치마킹 또는 답사, 수학여행 위주 내방객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이들을 현지에서 안내하는 문화해설사·대나무해설사의 자원봉사 활동과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호평을 받으면서 관광담양 이미지 제고에 큰 몫을 하고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7월 들어서만 중앙공무원교육원 7급과정 공직자 100여명을 비롯 행정자치부인력개발원 5급승진자 과정 공직자 150명과 서울 중구청 공직자 80명외에 광주국제교류센터 외국인 90명과 일본인 단체관광객 70명, 한국예술꽃협회원 100명, 광양제철 직원가족 90명, 대전 문정중 교사 80명과 부산경혜여고 교사 60명을 포함해 2000여명의 문화탐방객이 소쇄원 일원 가사문화유적지와 송학민속체험박물관, 죽녹원, 대나무박물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등 담양의 문화관광 명소를 다녀갔고 지난 6월에도 1800여명, 5월 대나무축제 이후에만 1200여명이 찾는 등 대나무축제를 전후한 3개월사이 6000여명이 단체로 潭陽 문화탐방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관련 郡 문화관광 관계자는 "예전엔 소쇄원과 가사문화 유적지, 대나무박물관 등을 선호했으나 축제 이후엔 죽녹원과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송학민속체험박물관 등을 많이 찾는 것 같다" 며 "새로 부상하는 문화관광지 탐방객들의 편의를 위해 이들 명소의 관광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문화관광 수요가 갈수록 증대되고 있는 만큼 군민들의 자발적인 관광홍보와 자원봉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장광호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