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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출동 - "어쩌다 내신세가"카메라출동 - "어쩌다 내신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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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5일 시장 하천변에 갈 곳 없이 쓸쓸히 방치된 관방제림 표지석.
담양교 신설 공사때 임시 철거됐다가 공사가 완공된 지 수개월이 지났음에도 아무렇게나 버려진 채 도도히 흐르는 물만 바라보며 하소연 하듯 서 있다.
때로 오가는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도 하지만 동정심도 유발하고 있다.
도대체 언제쯤에나 제자리로 돌려줄런지. "나도 관방제여! " 라고 외치는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안쓰럽기 그지없다. / 장광호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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