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어 잔잔한 감동이 되고 있다.
담양경찰서(서장 장세원)는 지난 15일 사회복지법인 빛고을 장애우 공동체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원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는 등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생활하는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았다.
농업기반공사 담양지사(지사장 이경석)도 지난 13일 사회복지 시설 2곳을 방문, 성금을 전달한 것을 비롯 외롭게 추석을 보내야할 독거노인 4명에게 담양 굿모닝쌀 1포대씩을 전달하는 등 지역민과 함께 하는 공사상을 확립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담양군지부(지부장 송제현) 회원 및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단장 김양희)은 빛고을 공동체를 방문, 기저귀·세제·화장지·라면 등 생필품과 성금 20만원을 전한 것을 비롯 건물 주변 오물 수거작업 및 주방과 식당을 깨끗이 청소하는 등 한가위의 기쁨을 어려운 이들과 함께 나눴다.
담양읍 진우네 국수집(대표 이진우)은 지난 15일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들도 한가위의 넉넉한 정을 나눌수 있도록 사용해 달라며 쌀 20kg 25포대를 읍사무소에 기탁했으며 천변리 아름미용실(대표 박계화)도 라면 10상자를 읍에 기탁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훈훈한 정이 쌓여갔다.
또한 금성면 주민자치위(위원장 정철원)·지역발전회(회장 김성택)·새마을지도자회(회장 윤재휘)·새마을부녀회(회장 홍순자)·의용소방대(대장 최용선)·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신형철)·농업경영인회(회장 김종균)에서 각각 5만원권 농산물 상품권을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했으며 금성초교 38회(회장 김정홍) 16만원 농산물 상품권, 국경희(덕성리)씨가 수세미 엑기스 판매 수익금중 9만5천원의 농산물 상품권을 어려운 이들에게 전달하는 등 넉넉한 한가위의 정이 금성 전역을 감싸 안았다.
수년 전부터 폐지를 모아 고서 면민들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고 있는 조영량씨(고서면사무소)는 1년 동안 수집한 폐지를 팔아 마련한 굴비 20두름을 외롭게 추석 명절을 보내야 할 20명의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으며 고서향군여성회(회장 배경자)도 지난 14일 창평 온누리 재활원을 찾아 회원들이 직접 만든 세탁비누 12000장과 과일, 생필품을 전달하고 이불 세탁 및 식기 세척, 주변 청소 등 일일 며느리로의 봉사 활동을 톡톡히 했다.
남면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전길주)도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독거노인과 불우이웃 20세대에 배 1상자씩을 전달하고 남면노인회에도 쌀 20kg 1포대와 배 1상자를 전달했으며 창평 여성자원봉사회도 지난 16일 독거노인 및 장애인 세대 20세대에 양말 3세트씩을 전하는 등 사랑을 나눠 가졌다. .
수북면 호남공인중개사(대표 김가경)는 지난 14일 쌀 20가마를 가정형편이 곤란한 박영애씨(수북리) 등 10세대에 전달한 것을 비롯 고덕주씨(개동리)도 한가위의 정을 함께 나누고자 어렵게 추석을 보낼 김명숙씨(수북리) 등 10명에게 양말세트를 전했다.
그리고 대전면 가장골 산닭(대표 이수로)도 쌀 20kg 10포대를 면에 기탁, 독거노인 김해례 할머니(대치리) 등 10명에게 이씨의 마음을 함께 전달했으며 대치리 원촌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광주세관에서도 생활이 어려운 이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반코트 20벌을 기증한 것을 비롯 대전면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이재순)는 지난 15일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모시고 목욕 봉사 활동을 전개하는 등 온정의 물결이 넘실댔다.
또한 담양중학교 33회 졸업생들로 구성된 너나우리축구회(회장 이삼채)는 담양중 최모군 등 7명의 학생이 가정형편이 어려워 급식비 납부가 어렵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난 15일 담양중학교를 방문, 성금 54만원을 전달하는 등 후배들과 정겨운 추석의 기쁨을 함께 했다.
